하나님께서 사람을 축복하실 때, 먼저 그를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가 기도한 대로 축복하십니다. 

렘33:3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약속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기도 응답의 전제조건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시81:10)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야4:2)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성도는 상황에 이끌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살아가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고난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세상의 모든 문이 닫혀도 하늘 문이 열리면 살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죽음의 시간을 하나님과 독대하며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기도를 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기도를 꾸준히 하면 기도의 차원이 달라진다.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나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홍해 앞에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믿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삶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2025년에 하나님께 더욱 부르짖어 기도하여 응답의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길 축복합니다.

                                                                                     2025년 새해 아침 담임목사 김 일 수